위기4. 과열된 주식 시장과 AI 버블 붕괴 가능성

1.들어가며

미국 주식 시장,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P500 지수는 올해 2024년에만 30% 가까이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워런 버핏이 제시한 ‘GDP 대비 상장주식 시가총액’ 비율은 닷컴 버블 시기를 넘어섰으며,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의 ‘실러 PER’ 지수 또한 1929년 대공황 직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소수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시장 전체를 이끌고 있는 상황은 위험 신호로 지적된다. AI 관련 기업 주가 상승이 미국 가계의 소득 증가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며 경기 침체를 막는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이는 반대로 ‘AI 버블’이 붕괴될 경우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직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2000년 닷컴 버블

2000년 초, 인터넷 기반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으나 실질적인 수익 구조가 뒷받침되지 못했다. 많은 스타트업들은 매출 없이 사업 확장만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으며, 투자자들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만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했다. 아래는 닷컴 버블 당시 대표적인 두 기업의 매출, 시가총액 및 버블의 결과이다.

기업명매출PER 또는 시가총액변화
Cisco System, Inc약 189억 달러.
순이익 약 39억 달러
고평가.버블 주가 급락
VerticalNet, Inc약 1.1억달러시가총액 108.9억 달러 (매우 고평가)후에 인수합병됨. 극단적 과열 기업 전형.
Webvan Group, Inc약 1.8억달러
(비용 약 5.3억달러)
PER없음(적자기업)파산.
Commerce One, Inc약 4.01억 달러, 순이익 -3.44억 달러PER없음(적자기업)인수. 고평가+적자 대표사례

특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높은 밸류에이션: PER(주가수익비율)이 역사적 수준을 넘어섰고, 수익이 없는 기업에도 투자금이 몰림.
  • 집중된 투자: 기술주 중심, 특히 인터넷 포털, e커머스 기업에 투자 집중.
  • 버블 붕괴: 2000년 말부터 주가가 급락하며 많은 기업이 파산, 투자자 손실이 막대.

이 사건은 기업 실적보다 투자 심리가 주가를 주도할 때 나타나는 시장의 취약성을 잘 보여준다.

아래는 닷컴 버블 당시 기업들의 주가 차트이다. 먼저 AAPL은 2000년 후반 급락한 주가가 회복하기까지 약 4년이 걸렸음을 볼 수 있다.

아래는 MSFT인데, 역시 닷컴버블로 인한 주가 급락을 회복하는 데 15년이 걸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CISCO이다. 버블 때의 주가를 회복하는 데 약 20년이 걸렸다.

그 외에도 많은 기업이 결국 회복하지 못하거나 파산하였다. 닷컴버블로 인한 피해는 쉽게 복구되지 않았다.

3. 2023년~ AI 붐

2023년부터 본격화된 AI 붐은 ChatGPT, 이미지 생성 AI 등 혁신적 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하며 일부 기업 주가를 급등시켰다. 특히 NVIDIA, AMD, Microsoft, Google 등 소수의 AI 관련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I 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실적과 성장 기대: 일부 기업은 AI 수요 급증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남.
  • 대형주 중심: AI 관련 ETF와 기관 투자 자금이 소수 대형주에 집중되며 시장 상승을 견인.
  • 혁신 기대감: 투자자들은 AI가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에 주목.

아래는 AI 대장주들의 2021년 대비 2025년 주가 상승분이다.

NVDA, PLTR가 각각 2021년 대비 1500%, 1800% 성장, 나머지 기업들도 100% 이상 성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을 체크해 보면, P/E GAAP(TTM) 값이 25는 우습고 심한 것은 세자리 수까지 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고평가되었다고 보지 않고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어 있어 비싼 편이 아니라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AI 주식은 현재 ‘비싸지만 더 비싸질’ 주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4. AI 붐과 닷컴 버블의 차이점

앞서 닷컴버블 당시 주가가 급락한 기업들이 회복하는 데 짧게는 5년부터 길게는 20년까지 걸리고 그마저도 살아남은 기업에 관해서 그렇다는 것이고, 다수의 기업은 결국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주식 시장은 전쟁도, 금융 위기도, 코로나19도 단기간에 회복하고 살아남았다. 그러나 닷컴버블은 그렇지 못했다.

닷컴버블 때와 유사한 현재의 AI 기업들이 2000년 당시의 닷컴버블과 유사한 일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한 이유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닷컴 기업들과 현재의 AI 기업 간에는 차이점도 많다.

첫째, 닷컴 기업에는 매출이 없는 기업도 많았으나 현재 AI 기업은 엄청난 매출과 순이익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성중)

둘째, FED의 개입 속도가 다르다. 2000년 당시, …(작성중)

셋째,

5. 그럼에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작성중)

밸류에이션 지표 해석 방법에서 엿보이는 버블의 낌새..

성장성을 믿고 투자하되 일이 터지면 신속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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