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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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균형(최승필)
서로 다른 다양한 입장과 이해 관계 속에서 법이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지에 관해 설명하는 책이다. 각 챕터 별로 무엇과 무엇 사이의 균형인지를 잘 파악하고 읽으면 재미있다. 소비자 보호와 입증 책임 이 챕터는 기업 이익과 소비자 보호 간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다. 기업 이익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보호 규제를 완화하기만 한다면 아무도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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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하노 벡)
물가안정기에서 상승기로 전환되던 시점인 2018년쯤 읽은 책이다. 책이 쓰인 시점도 2017년이다. 독서감상문에 앞서, 미리 밝히건대, 인플레이션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읽기를 바란다. 저자가 이상하게 쓴 건지, 번역이 이상한건지 하여튼 정말 이상하다. 기하급수적 변화 체감하기(41쪽) 인간은 진화의 특성상 기하급수적 변화 감지에 서툴다 한다. 인플레이션율이 2% 증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인플레이션율 40년(입사~퇴사) 후 구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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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카이스트 석학들의 교양 강좌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교수님들의 구어체를 그대로 옮겨 놓아 책을 읽는 내내 정말로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복잡계 연구 복잡계를 연구하는 것이란, 복잡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모두 파악하고 요소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이로부터 보편적 원리를 추출하여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책에 등장하는 국회의원 네트워크 분석을 예로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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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Amor Towles)
우아한 가택연금 핍박받는 주인공을 할 수 있는 한 가장 우아하게 그린 소설이다. 비참, 수치, 비장, 비통함과 같은 무거운 감정도 없거니와 하다 못해 우울, 짜증,스트레스와 같이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도 꽤 인간적인 수준에 속하는 수준의 감정도 없다. 주인공의 인격을 한 마디로 설명하는 문구가 소설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데 아래와 같다. “우리 모두에게서 장점만을 찾아내는 사람” 이렇게 유쾌하고 긍정적이며…